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4분 현재 30.00% 오른 1만131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이 회사가 1613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하면서 시간외 주가가 급등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이 회사는 포항 영일만 공장 신규시설 투자 결정에 대한 내용을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한 뒤 시간 외 매매에서 종가보다 4.37%의 주가상승을 보였다. 신규시설 투자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6.3%다. 영일만에 위치한 포항3공장 롤벤딩 설비에 투자된다.
한편 넥스틸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천연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을 발표하면서 '동해 유전' 관련주로 묶였다.
넥스틸은 2023년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며 강관의 생산과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유정 굴착 및 채유에 사용되는 OCTG와 송유관, 배관용 강관, 구조용 강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종합강관 업체를 목표로 국내유일, 아시아 최대 외경인 전기저항용접 강관(ERW) 26인치 설비 구축, 신재생 및 풍력 에너지 등에 사용되는 초대구경 강관 설비 구축 등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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