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2분 현재 2.20% 내린 35만5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의 전기차(EV) 침투력 둔화, 제너럴모터스(GM) 판매조정 등을 이유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한다고 KB증권이 밝혔다. 그러나 장기 전망은 그대로인 만큼 목표주가 46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기보다 6% 증가한 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75% 늘어난 2759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기대치(2967억원)을 살짝 하회하겠지만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판가 하락에도 판매량이 늘어난 점은 증익으로 나타나겠지만 중국과 미국의 설비전환 및 유럽의 판매부진 등으로 전체 가동률이 60% 초반에 머물며 생산세액공제(AMPC)를 제외한 본업 영업손실이 66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분할돼 신설됐으며 EV, ESS 등에 적용되는 배터리 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 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EV용 배터리의 경우 경쟁사 대비 앞선 개발과 공급 및 높은 에너지 밀도 등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Global 자동차 OEM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작년 3분기 기준 세계시장에서 EV용 배터리 점유율 14.3%를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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