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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사진=MBN CWN 이성호 기자 |
김호중이 '가보자GO' 온라인 제작 발표회에서 뜻밖의 고백을 했다.
15일 오전 MBN 신규 예능프로그램 '가보자GO'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용만, 김호중, 안정환, 홍현희, 허경환과 정상진 PD가 참석했다.
'가보자GO'는 장소 불문·나이 불문·성별 불문,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 또는 만나고 싶은 셀럽을 즉석에서 섭외해 그들의 인생 스토리를 듣는 등 ‘진정한 벗’을 찾아 떠나는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김호중은 "'가보자GO'의 막내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는데 스쳐 가는 인연이 아니라 진솔한 친구를 만들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합류 이유에 대해 "처음 러브콜을 받았을 때 MC들 이름을 보고 무조건 하고 싶었다. 도움을 많이 받은 선배들이라 참여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며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이라며 현장을 평가했다.
이어 "제가 꽁꽁 숨어있을 수 있어서 편안하게 방송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제가 말하지 못한 부분을 선배들이 다 도와주신다. 방송이라는 생각이 안들고 몰입력이 크다. 지금까지 만났던 친구들 모습을 보면 진심을 담아서 하는 거라는 게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불면증이 심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로 긴 수면에 빠진다"라고 고백했다.
김호중은 "평소에 하지 못했던 생각들을 하다보니 촬영이 끝나면 긴장이 빠지고 운동한 느낌이 된다. 평소에 쓰지 못한 뇌를 쓰는 느낌이 좋았다"라며 촬영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김호중은 "항상 궁금했던 부분이 '이런 직업을 가진 사람은 어떻게 살까. 이 연령대 분은 하루를 어떻게 지낼까' 궁금했는데 많이 채워지더라"라며 "많은 분들이 생각하기에 사회가 어둡고 차갑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따듯한 대한민국 사회다"라며 프로그램의 따뜻함을 강조했다.
MBN '가보자GO'는 오는 16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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