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9분 현재 4.41% 오른 35만5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전 사업 부문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에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의 약 2배가량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IBK투자증권이 예측했다.
1분기 영업이익을 568억원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전 분기 대비 95.9% 증가한 수치다. 주력 사업인 섬유 부문 영업이익이 52.3% 늘어난 446억원을, 철강 트레이딩과 타이어코드를 포함한 기타 부문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분기에도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중국 춘절 이후 스판덱스 판매 물량이 회복되는 가운데 경쟁사들의 구조조정으로 공급 과잉이 완화될 것이라며 타이어코드 또한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개선된 733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효성티앤씨는 2018년 6월 1일을 기점으로 효성에서 인적분할돼 섬유·무역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섬유 부문의 주요 제품은 스판덱스, 나일론원사, 폴리에스터원사, PTMG 등이고 무역 등 부문의 주요 사업내용은 철강 및 화학제품의 Trading이며 그 외 주요 제품으로는 NF3, 타이어보강재 등이 있다.
특히 스판덱스는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MS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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