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1분 현재 3.47% 오른 5만3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오름세는 이 공사가 가진 천연가스 밸류체인 성장성 등이 가시화되면 밸류에이션의 재평가가 일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최근 경북 포항 영일만 인근 해역의 수심 1킬로미터(km) 이상 깊은 바닷속에 탐사 자원량 최소 35억배럴에서 최대 140억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매장 예상 자원의 비율은 가스 75%, 석유 25%로 추정된다.
동해 심해 가스전에 대해 향후 탐사 시추를 통해 본격적으로 실제 부존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며 탐사 시추 이후에는 탐사정 시추로 구조 내 석유 및 가스의 부존을 확인한 뒤 평가정 시추를 통해 매장량을 파악할 것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이 진단했다.
또한 실제 매장량 확인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2028년쯤 공사를 시작해 2035년부터 상업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탐사 및 개발 등 천연가스 전 밸류체인에 대한 역량을 확보하고 있어서 어떤 식으로든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983년 8월 18일 설립돼 천연가스 도입 및 판매 기업이며 1999년 12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해외에서 LNG를 도입해 국내의 발전사 및 도시가스사에 공급하며 해외에서 자원개발 및 LNG 생산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탄소중립 및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맞아 LNG 벙커링, 해외 Gas to Power, 냉열 등 신규 LNG 사업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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