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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김혜윤 대학 선배 ‘진상’역으로 특별출연 "존재감 빛났다"

이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7 12: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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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웃음 유발하는 코믹연기부터 진상 연기까지(선재 업고 튀어)
▲김민석.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방송 캡쳐
[CWN 이성호 기자] 배우 김민석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민석은 지난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9회에서 임솔(김혜윤 분)의 대학 선배 ‘진상’ 역으로 특별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진상은 연서대 신방과 새내기 환영 MT 현장에서 도망치려는 임솔에게 핀잔을 주기도 하고 술 게임을 피하려는 그녀를 반강제로 참여하게 만드는 등 이름처럼 ‘진상’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반면 자신이 좋아하는 은지(최현영 분)에게는 적극적으로 고백하며 솔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진상은 그녀에게 “너 때문에 심장이 터질 것 같아! 나랑 데이트 가자”라며 당당하면서도 능청스러운 공개 고백으로 극적 흥미를 더하기도.

이처럼 김민석은 특별 출연이었음에도 불구, 진지함부터 코믹까지 강렬한 에너지로 장면을 꽉 채우는 장악력을 발산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2009년에 유행하던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속 ‘구준표(이민호 분)’를 연상케 하는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찰떡 소화해 웃음을 유발하는 활약을 펼치기도 한 것.

2024년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영화 ‘돌핀’에 이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김민석이 앞으로 또 어떤 작품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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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주요 이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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