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7분 현재 21.77% 오른 1만678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시가총액 36조원에 달하는 어드반테스트와 같이 성장할 수 있다는 증권사 분석 보고서가 영향을 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엔비디아의 연간 GPU 출하량은 올해 약 341만개에서 내년 674만개로 98% 증가할 것이라고 현대차증권이 내다봤다. B100(HBM3E 192GB)에는 H100(HBM3 80GB) 대비 2.4배의 HBM이 탑재되기 때문에 HBM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했다. AI GPU 출하 성장은 폭발적이라며 '다른 곳을 쳐다볼 필요가 없다'고 진단했다.
또한 HBM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테스트 공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봤다. 세계 최고 수준의 테스터 기술력을 가진 와이씨에 대해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주당순이익(EPS) 추정에 어드반테스트의 주가수익비율(PER)을 30% 할인한 32.3배를 적용했다. HBM 라인 증설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이는 고객사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와이씨는 1991년 4월 설립돼 고속 메모리테스터 검사장비 제조 공급업체로 주요 제품으로는 메모리 웨이퍼 테스터 등이 있다.
주요 제품인 반도체용 웨이퍼 테스터는 칩의 불량 정보를 정확히 취득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하며 DRAM 및 3D-NAND에 적용되는 전공정을 마친 웨이퍼를 셀 단위로 전수 검사한다.
매출구성은 메모리 웨이퍼 테스터 82%, 전지전자부속품 11%로 이뤄져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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