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3분 현재 1.20% 오른 18만5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 최대 제약시장에 내놓은 신약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명)’를 필두로 올해 실적 퀀텀점프에 도전한다.
앞서 현지시간 지난 15일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를 미국 전역에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획득한 첫 제품이다.
짐펜트라가 주력하는 미국 염증성 장질환(IBD) 시장 규모는 12조8000억원 수준이다. 셀트리온은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짐펜트라를 직접 판매할 예정으로 이미 복수의 중소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처방집에 제품을 등재하는 등 처방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출시 직후인 2분기에는 옵텀Rx, 익스프레스 스크립트 등 대형 PBM 처방집 선호의약품 등재를 목표로 협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인 14만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해 3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6년 미국 FDA로 부터 판매 승인 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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