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 현재 15.63% 오른 25만9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전 거래일인 지난 8일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 발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날 오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8일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으로 발행된 신주 65만6596주를 오는 13일 상장한다고 공시했다. 신주가 추가상장되는 셈이다. 신주 상장 소식에도 불구하고 엔켐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이 회사 주가 상승률은 올해 242%(1월 2일~3월 10일)에 달한다. 시가총액 순위는 올 초 38위에서 5위까지 치솟았다.
이처럼 단기간 주가가 급등하자 한국거래소는 엔켐을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했다. 이후 시황 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도 요구했던 만큼 묻지마식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엔켐은 2012년 1월 설립됐으며 2차 전지 및 EDLC용 전해액, 첨가제 제조 및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근 설립한 해외 공장에서는 2차 전지제조시 사용된 폐NMP를 리사이클링 하는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용매, 리튬염 제조 및 판매사업까지 사업을 확장을 준비 중에 있다.
자동차용 전해액인 XEV의 매출이 이 회사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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