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 현재 29.97% 오른 876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이 회사가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전날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상장폐지 신청 예정 일자는 내달 17일이다.
현재 대양제지 최대주주 등 지분율은 96.14%, 소액주주 지분율은 3.86%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상장폐지 신청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심사결과에 따라 상장폐지가 이뤄지고 그 시점에 소액주주가 남아 있는 경우, 최대주주(신대양제지㈜)는 정리매매기간 및 상장폐지 후 일정기간(6개월 예상)동안 매도하고자 하는 소액주주들로부터 그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대양제지는 약 31년 만에 상장사 지위를 포기하게 됐다.
대양제지는 1970년 2월에 골판지원지의 생산 및 판매를 주사업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종속기업인 대양판지는 2006년 3월 골판지 및 골판지상자 제조업을 주사업목적으로 해 설립됐다.
사업부문은 골판지원지(제품, 상품, 기타)와 골판지상자(제품, 상품, 기타)로 나뉜다.
2022년 10월 수익성 개선 목적으로 대영포장(주) 달성공장을 영업양수해 골판지상자 사업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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