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4분 현재 3.04% 오른 17만6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개발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를 덴마크에서도 출시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덴마크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한 램시마SC를 현지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램시마SC는 이달부터 향후 1년 간 덴마크에 공급된다.
덴마크 정부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국가 입찰을 별도로 신설하면서 셀트리온은 램시마SC로 경쟁 없이 단독으로 계약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덴마크에서 램시마SC만의 독립적인 유통 채널이 형성된 것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북유럽 지역은 인접국 간 학술 교류가 긴밀하게 이뤄진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 가운데 노르웨이에 이어 덴마크까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면서 램시마SC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인 14만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해 3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6년 미국 FDA로 부터 판매 승인 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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