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헬베스코도 전개, “매출 상승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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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슈퍼드라이’. 사진=폰드그룹 |
[CWN 손현석 기자] 폰드그룹이 오프라인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다음달 론칭을 앞둔 글로벌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슈퍼드라이(SUPERDRY)’는 홍대에 1호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백화점·대형쇼핑몰을 중심으로 20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발맞춰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남성 아이돌 그룹을 첫 브랜드 엠버서더로 선정해 이미 화보 촬영을 마쳤으며, 홍대점이 정식 오픈하는 날에 맞춰 화보공개를 시작으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비비씨 어스(BBC EARTH)’도 매출 향상 및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추가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기존 매장 중 신세계강남·신세계대구·롯데기흥점 등이 9월부터는 매장당 월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하반기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대형 매장 입점이 추가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비비씨 어스의 브랜드 엠버서더를 유명 아이돌로 발탁해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매장도 더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출 확대뿐 아니라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올해 하반기 론칭 예정인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헬베스코(HELVESKO)’ 역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필두로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한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슈퍼드라이·헬베스코 등 새 오프라인 브랜드들이 오픈하고 비비씨 어스의 오프라인 매장수도 늘어남에 따라 올해 오프라인 사업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오프라인사업부의 매출과 이익이 홈쇼핑사업부문 및 이커머스사업부문과 더불어 폰드그룹에서 하나의 큰 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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