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9분 현재 0.90% 내린 2만2100원에 거래하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목표 주가를 3만2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내렸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 감소한 2096억원, 영업손실은 1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이 컨센서스인 17억원을 하회했다며 TV광고가 -22%를 기록하는 등 어려운 업황을 감안해도 예상보다 더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드라마 '재벌X형사'가 디즈니+에 판매되는 등 일부 콘텐츠 성과는 좋았지만 전반적 점유율 하락으로 광고 및 웨이브/VOD 등 유통 수익이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드라마 '7인의 부활' 흥행이 부진하면서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아쉬운 흐름이 이어질 것이지만 모회사인 태영건설 워크아웃(재무 개선 작업) 관련 이슈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주가의 높은 변동성은 정상화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파리올림픽에 따른 광고 업황 반등에 더해 '열혈사제2' 및 글로벌 OTT향 오리지널 편성 등이 계획돼 상반기와 비교해서는 확연한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BS는 1990년 11월 14일자로 설립돼 방송사업 및 문화서비스업, 광고사업 등을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된 사업은 지상파 TV, 광고사업으로 동사에서 방송된 우수한 지상파콘텐츠를 해외 및 국내 위성방송, 인터넷 등에 판매한다.
2023년 6월 1일 시엘에스를 설립했고 같은해 8월 24일 SBS콘텐츠허브와 주식교환 결정을 공시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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