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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행연합회 |
[CWN 배태호 기자] 오늘과 내일 이틀 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열린다.
지난 2017년 시작해 올해 8회째인 이번 박람회에는 인터넷전문은행 2개사(카카오뱅크, 케이뱅크)와 금융 IT 기업 5개사 등 14개사가 신규 참여하면서 역대 최다 규모인 78개사가 참가한다.
세부적으로는 은행권 14개, 보험 15개, 증권 7개, 카드 9개, 금융공기업 17개, 해외 금융기업 5개, 금융IT 5개, 협회 6개 등이다.
박람회 기간 현장면접과 모의면접, 고졸채용상담, 금융브랜딩 컨퍼런스, 해외취업 상담 등 현장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은행권 우수 현장면접자에게는 향후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금융권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 금융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을 갖고 청년 채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빅블러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과 융합 정신을 가진 청년 여러분들이 금융산업의 DNA 혁신에 동참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항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금융권 취업에 특화된 국내 유일의 채용 박람회로 금융권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의 장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국회에서도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신뢰받을 수 있는 정책과 제도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년 일자리 저변과 예비 청년 창업가 지원을 위해 역대 최초로 금융권 창업지원 상담관도 신설돼 운영된다.
CWN 배태호 기자
bth77@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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