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9분 현재 6.56% 오른 731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진양곤 HBL그룹 회장이 이 회사 주식을 추가로 취득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장 초반 전일 대비 23.6% 오른 8480원까지 치솟았다가 소폭 조정을 받은 모습이다.
진 회장은 지난 3일 매입 완료한 8억 6799만 7900원규모의 HBL글로벌 전환사채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전환된 주식 수는 17만 7650주이고 처분 단가는 1주당 4886원이다. 이번 주식 추가 취득으로 진 회장의 지분은 6.38%에서 6.55%로 0.17% 늘어난다.
HLB글로벌 및 연결대상 종속회사가 하는 사업은 현재 자원환경, 리테일, 바이오 3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자원환경사업부문은 골재채취업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옹진, 서해 EEZ에서 특수선박을 이용해 해사를 채취, 세척 후 국내 레미콘 업체 등에게 공급하고 있다.
리테일사업 부문은 식품 및 음료, 화장품 사업으로 나뉘며 발효유 및 아이스크림, 제과제빵용 잼시럽과 건강발효음료인 콤부차를 제조, 유통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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