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3분 현재 2.72% 내린 10만3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51% 하회했음에도 실적 발표 다음날 주가는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3.3% 상승했다며 실적 기여도가 높은 국내, 중국 법인의 전년 대비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올해도 화장품주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유안타증권이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작년 4분기 실적을 반영해 16만원으로 낮췄다.
이 회사 한국법인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3%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지난해에 이어 1분기에도 일본 수출 비중이 높은 기존 고객사들 오더 증가와 신규 수출 고객사들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고객사 직수출 오더도 견고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1분기에도 전년과 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카테고리별로는 기초, 색조 모두 오더 흐름이 양호하지만 립, 파운데이션 등 색조 오더가 확대될 것으로 봤다.
코스맥스는 1992년 설립된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ODM 전문 기업으로 화장품 ODM 매출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이다.
국내외 수많은 브랜드에 화장품을 공급하며 주요 해외 고객으로 세계 최대 화장품 그룹인 L그룹을 비롯 글로벌 E그룹, S그룹 등에 제품을 공급한다.
대표적인 제품은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와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젤 타입 아이라이너는 단일 품목으로는 최초로 4000만개 이상을 생산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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