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3분 현재 2.08% 내린 37만7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기차 시장 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온과 삼성SDI 등 다른 배터리 업체들도 줄줄이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전방 수요 위축에 따른 배터리 업계 실적 악화 흐름이 올 상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8조7471억원) 대비 29.9%, 전 분기(8조14억원) 대비로는 23.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6332억원) 대비 75.2%, 전 분기(3382억원) 대비 53.5% 각각 줄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방 시장 수요 둔화, 메탈 가격 하락분 판가 반영 등의 요인으로 전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손익 또한 시장 수요 위축에 따른 가동률 조정 등 고정비 부담 증가,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에 따라 하락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분할돼 신설됐으며 EV, ESS 등에 적용되는 배터리 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 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EV용 배터리의 경우 경쟁사 대비 앞선 개발과 공급 및 높은 에너지 밀도 등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Global 자동차 OEM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작년 3분기 기준 세계시장에서 EV용 배터리 점유율 14.3%를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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