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4분 현재 2.80% 오른 2만5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수소연료전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올렸다고 상상인증권이 밝혔다.
모건스탠리가 데이터센터 구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5대 에너지 주식 중 하나로 이 회사의 경쟁사인 블룸에너지를 꼽았다며 지난주 블룸에너지 주가가 미국 주식시장에서 약 30%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고 블룸에너지와 주가 동조화 현상을 보여 온 두산퓨얼셀도 22일 이후 22%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 화성HPC와 에퀴닉스 고양캐피털랜드 등 국내 데이터센터 두 곳에 인산형연료전지(PAFC)를 납품한 바 있다며 전기 효율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도 올해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와 청청수소발전의무화제도(CHIPS)에 따른 기존 입찰 물량만으로도 약 1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며 여기에 올해 신규 입찰 물량을 더하면 그 이상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고 향후 발전단가 하락이 진행되면 시정점유율(MS)을 점차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산퓨얼셀의 핵심 사업은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으로 발전용 연료전지 기자재 공급 및 연료전지 발전소에 대한 장기유지보수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매출 비중은 2022년 사업연도를 기준으로 기자재 공급 66% 및 장기유지보수서비스 34%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공공 및 민간 발전사업자다.
미래성장을 위해 익산공장 PAFC 생산시설 증설에 착수했고 차세대 SOFC 시스템 개발 및 생산설비 구축을 진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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