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0분 현재 17.39% 내린 95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하락세는 이날 프랑스 안과 전문 기업 '테아 오픈 이노베이션'과 맺은 기술이전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장중 828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올릭스는 테아 오픈 이노베이션에 기술 이전한 건성·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 'OLX301A'와 습성 황반변성·망막하섬유화증 치료제 후보물질 'OLX301D'에 대한 권리를 반환받았다고 이날 공시했다.
향후 이 회사는 자체적으로 해당 치료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 해지는 테아 측의 사업 전략에 따른 것이며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받은 계약금,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의 반환 의무는 없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올릭스는 2010년 2월 26일 설립됐으며 RNA간섭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치료제가 접근하기 어려운 질환에 대한 치료제의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비대흉터 치료제, 탈모치료제,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망막하 섬유화증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등이 있다.
이 회사는 아시아 최초 유럽 소재 글로벌제약바이오 회사와 GalNAc-siRNA 플랫폼 기술 연구개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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