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범 대표 "신속하게 공급, 일본 디지털 대전환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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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오른쪽)가 일본 대흥전자통신주식회사 마쯔야마 고이치로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림원소프트랩 |
[CWN 윤여찬 기자] 영림원소프트랩의 일본법인 에버재팬이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디에버 플렉스(D-Ever flex)'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일본 대흥전자통신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산업별 맞춤형 클라우드 ERP 솔루션 개발로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는 것.
'디에버 플렉스'는 에버재팬과 대흥전자통신주식회사이 함께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산업별 맞춤형 클라우드형 ERP 솔루션이다.
현재 일본 정부는 저성장을 극복하고 생산설비 노후화, 기술 투자 부진 등 DX 정책을 추진 중이다. 중소기업들의 분산된 업무 시스템과 불투명한 정보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연성과 확장성,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ERP 솔루션이 절실하다.
영림원 측은 DX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다수 일본 기업들에 디에버 플렉스가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에버 플렉스는 IT 시스템과 기업 내 업무 프로세스를 연동해 △데이터 통합 관리 △신속한 의사결정 환경 조성 △타 시스템과의 용이한 제휴 등을 지원함으로써 업무 효율화를 구현한다.
또한 디에버 플렉스는 전사 데이터를 일원화해 관리하고 부서간 기능 통합으로 실시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해 전반적인 업무 현황·성과를 중앙에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업종에 따라 기능 모듈을 유연하게 조합함으로써 단기간에 ERP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림원은 출시부터 일본 내 광 반도체 소재 생산 기업과 도입 계약으로 1호 고객을 확보했다. 자국 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고객의 기업 활동까지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일본 정부의 주도 하에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미비한 IT 인프라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대흥전자통신과 파트너십을 통해 업종별 최적화 ERP 솔루션인 디에버 플렉스를 공급해 일본 디지털 대전환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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