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SK하이닉스 주가 ′약진 앞으로′…＂HBM 반도체 영업이익 증가 투자 매력적＂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분 현재 2.26% 오른 22만6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2분기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영업이익 증가 전망에 따라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올렸다고 현대차증권이 밝혔다.

2분기 HBM의 매출액 비중이 1분기 대비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17.6% 상회하는 4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차별화된 제조 공법으로 생산 수율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면서 8단 제품 양산을 넘어 내년부터 12단 HBM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엔비디아가 SK하이닉스를 핵심 협력사로 선정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 상향 조정의 이유로 들었다.

SK하이닉스는 1983년 현대전자로 설립,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국내와 중국에 4개의 생산기지와 연구개발법인,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등에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텔의 NAND사업 인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주력제품은 D램, 낸드플래쉬,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일부 Fab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인 CIS 사업과 Foundry 사업도 병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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