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4분 현재 0.16% 오른 6만9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날 해외법인을 통해 1조1600억원 규모의 비중국산 희토류 기반 영구자석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과 관련해 글로벌 친환경차 밸류체인 내 역할과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은 예전대로 유지했다.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서 희토류를 조달해 국내 업체를 통해 영구자석을 제작해 이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고객사에 납품하는 구조라며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계기로 주요 소재의 탈중국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희토류 트레이딩 사업에 진출한 것으로 파악했다.
구동모터코어 사업과 연계해 친환경 모빌리티에 필요한 부품을 패키지화해 공급하는 전략으로 판단된다며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종합상사로서 모범적인 성장 형태로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00년 12월 대우의 무역부문의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됐으며 2010년 8월 포스코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으로부터 지분 68.2%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
2020년 철강 가공사업을 물적 분할했다. 작년 1월 LNG사업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합병했다.
무역업을 중심으로 자원개발, 인프라 개발·운용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철강, 곡물, 화학, 이차전지소재, 친환경차부품, 천연가스 등이 주요 품목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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