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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사진=SK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재선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당선인에게 축하 서한을 보냈다.
7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서한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확고하고 결단력 있는 리더십이 미국 경제 회복을 가속화하고, 세계 경제의 지속적인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며 당선 축하를 전했다.
이어 최 회장은 한미 양국이 지난 70년간 굳건한 안보 동맹을 기반으로 긴밀한 경제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는 점, 특히 한국 기업들이 자동차·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미국 제조업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기서 대한상의의 역할도 부연했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는 미국 경제계의 오랜 파트너로서 양국 간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미국 기업은 물론 정부 기관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양국의 협력 기회를 창출하고, 오랜 파트너쉽이 더욱 굳건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내년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열리는 경제인 행사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트럼프 당선인을 비롯한 역내 정상들과 글로벌 CEO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양국 정상과 기업인들의 동맹 강화 및 새로운 협력 기회 모색에 만반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다.
CWN 소미연 기자
pink254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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