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밴드 고니아(feat.차혜지) 신곡 ′500나한′ 발매... 락X국악 퓨전 곡

보컬과 반복되는 음악 흥을 돋워...브릿지 하우스 리듬이 포인트

▲사진=고니아

[CWN 이성호 기자] 한국 에스닉 재즈밴드 고니아가 '화100' 마지막 OST 주자로 나선다.

고니아는 신곡 '500나한'을 발매하고 MBN '대국민 미술작가 오디션 화100(이하 화100)'의 풍성한 OST 라인업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신곡 '500나한'은 깨달음을 얻은 존재인 나한들이 전해주는 메세지를 담은 곡이다.

▲사진=고니아

오백나한은 문화도시 영월 창령사 터에서 출토된 유물로 여말선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니아 밴드는 신나는 리듬이 돋보이는 락과 국악의 퓨전 곡 '500나한'으로 500여년이란 세월의 거리를 단숨에 좁힌다.

나한들의 모습에서 존재하는 미소와 희로애락이 우리에게 위로와 깨달음을 전해주고 듣는 이들의 모든 근심 걱정을 사라지게 해준다.

'500나한'은 고니아 밴드의 악기 연주와 한이 서린 듯 풀어내는 보컬의 조화가 묘미인 곡. 소리꾼 차혜지가 보컬을 맡아 남다른 성량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담았다. 시원한 보컬과 반복되는 음악이 흥을 돋우며 브릿지의 하우스 리듬이 포인트이다.

연주를 맡은 에스닉 재즈밴드 고니아는 장구의 리듬을 기반으로 화려한 재즈 선율이 더해진 한국적인 에스닉 재즈를 선보이는 팀이다.

영국문화원, 이태리문화원 등에서 공연을 하였으며 세계 재즈 페스티벌 등에도 서며 한국의 재즈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보컬리스트로 참여한 차혜지는 국악 창작 앙상블 그룹 RC9(얼씨구)의 보컬이다. 대중이 국악과 판소리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도전하는 젊은 소리꾼. '풍류대장'을 통해 심사위원들의 극찬으로 목소리를 알렸다.

한편 고니아 밴드는 신곡 '500나한'을 뮤직비디오를 위해 영월 전역을 돌았다.

댄스팀 '어썸제이'가 합류해 '500나한'을 표현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고니아 밴드와 차혜지, 어썸제이가 의기투합한 뮤직비디오는 지난 24일 영월군 유튜브 '달달영월'에서 선공개됐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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