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6분 현재 0.71% 오른 17만1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유럽 고객사와 17만6000t 규모의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공급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30년 12월 말까지 총 6년이다. 계약금액은 최근 평균가를 반영해 9조2000억원 규모다. 고객사는 비공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와의 기밀유지 계약과 요청에 따라 계약 회사명은 비공개로 공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엘앤에프는 2000년 설립돼 2003년 코스닥 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2차전지 양극활물질과 그에 관련된 소재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스마트기기, ESS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중국에 위치한 무석광미래신재료유한공사와 경북 김천에 위치한 제이에이치화학공업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했다.
대구 달서구와 경북 칠곡군 등에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다. 매출은 수출 96.97%, 내수 3.03%로 구성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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