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자원·잠재력으로 국내 은행 관심↑
![]() |
▲ 은행연합회 전경. 사진 = 뉴시스 |
[CWN 권이민수 기자] 은행연합회는 아프리카의 알제리은행협회와 양국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과 2023년 10월 은행연합회는 알제리를 방문하며 알제리은행협회와 교류를 이어온 바 있다. 이번 MOU는 양 측의 지속적인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계획됐다.
양 측은 이번 MOU를 통해 △디지털금융·전자결제·금융교육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 △은행 및 금융산업 관련 경험·사례 교환 △공동 프로젝트 활성화 등을 진행한다.
현재 아프리카에 진출해 영업 중인 국내 은행은 아직 없다. 하지만 거대 인구시장·풍부한 광물자원 등 잠재력을 지닌 아프리카에 대한 국내 은행들의 관심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에 체결한 알제리은행협회와의 MOU는 아프리카 은행협회와 맺은 첫 번째 MOU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며 “곧 개최될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맞춰 은행권도 아프리카 국가와 협력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WN 권이민수 기자
minsoo@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