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 현재 0.54% 내린 11만14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 석유화학 산업의 에틸렌 등 수요 증가율이 작년 대비해 둔화하고 있어 더 가파른 실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NH투자증권이 진단했다.
2분기에는 중국 업체들의 정기 보수로 공급 부담이 완화하며 '스팟 스프레드'(현재 원재료 가격 기준의 제품 마진)가 일부 반등했지만 여전히 적자 구간이 계속되고 있고 '래깅 스프레드'(예전 원재료 가격 기준의 제품 마진)의 개선이 없는 대목이 아쉽다고 분석했다.
또한 첨단소재 부문과 LC USA(미국의 에탄 분해 합작법인)는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올레핀(원유에서 생산하는 화합물) 및 LC 타이탄(말레이시아의 석유화학 업체) 부문은 1분기 재고평가손익 약 190억원이 소멸하고 래깅 스프레드의 개선이 없어 영업 적자가 소폭 확대될 것이라고 봤다.
롯데케미칼의 기초소재사업은 납사, LPG 등의 원료를 활용해 기초유분과 모노머, 폴리머 등의 제품을 제조, 판매하며 관련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첨단소재의 주요 제품으로는 ABS, 폴리카보네이트(PC), 인조대리석, 엔지니어드스톤 등이 있다.
롯데정밀화학(주)와 그 종속회사는 정밀화학 사업부문을 하며 ECH, 가성소다, 메셀로스, 애니코트 등을 주요 제품으로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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