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 현재 10.83% 오른 30만7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오름세는 하반기 보유자산 유동화 및 이자율 절감을 통한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1분기 깜짝 실적을 이끈 실리콘 부문의 경우 1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2분기에도 개선된 수익을 예상한다며 지난해 약세였던 업황이 다소 안정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1분기 중 모멘티브의 잔여 지분 20%를 인수 완료함에 따라 KCC와 모멘티브간 의사결정 속도 및 효율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키움증권이 진단했다.
그동안 실리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적자 재고 소진, 잔여 지분 인수 완료에 따라 KCC와 모멘티브간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로 전반적인 유기 실리콘 업황과 별개로 실리콘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 보유자산 유동화가 진행되면 8%대의 인수금융 이자율 절감을 통해 비영업손익에서 약 1000억원 내외의 이자 비용 감축으로 전체 순이익 규모가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CC는 1958년 창사 이래 건축 산업용 자재와 도료, 실리콘 및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종합정밀화학 기업이다.
수익을 창출하는 용역의 성격에 따라 주요 영업부문을 건자재, 도료, 실리콘, 기타 부문으로 구분하고 있다. 건자재부문은 PVC, 석고보드 등이 있으며 도료 부문은 선박용, 자동차용 도료로 구분된다.
이 회사는 건축자재의 내장재 및 보온단열재 대부분 품목에서 동종업계의 선두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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