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3분 현재 1.38% 오른 1만176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2682억원, 126억원으로 각각 18.5%, 52.3%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사상 첫 100억원을 넘겼다.
이같은 성장은 온라인 결제 부문이 컸다. 매출액 25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고 성수기인 전분기 대비해서도 0.5%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기존 대형 가맹점들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지난해 확보한 다수의 신규 가맹점들의 거래액이 더해지며 높은 성장을 보일 수 있었다.
NHN KCP는 1994년 12월 설립돼 이후 2006년 1월 한국사이버페이먼트를 흡수합병했다.
2006년 7월 POS사업부문의 물적분할을 했으며 지난 3월 '엔에이치엔케이씨피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 회사는 종합결제기업으로 온라인결제, 오프라인결제, O2O 사업부문의 총 3개 사업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단순 결제서비스 제공사를 넘어 빅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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