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3.75% 오른 17만7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오름세는 1분기 시장 예상을 웃돈 호실적을 거둔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886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조원대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2조645억원)를 40% 가까이 웃돈 것이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나 인공지능(AI) 메모리 선점 효과와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 확대로 인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이 나왔다.
SK하이닉스는 1983년 현대전자로 설립,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국내와 중국에 4개의 생산기지와 연구개발법인,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등에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텔의 NAND사업 인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주력제품은 D램, 낸드플래쉬,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일부 Fab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인 CIS 사업과 Foundry 사업도 병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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