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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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승무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아시아나항공 |
[CWN 윤여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런던 히드로 공항 제 2터미널에서 10주년 운항을 기념했다고 13일 밝혔다.
‘여왕의 터미널’로도 불리는 히드로 공항 제 2터미널은 23개의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가 사용하는 공동 터미널로 히드로 공항 출발편의 약 20%의 좌석수를 차지하는 1500만명 이상의 승객들이 매년 이용하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2014년부터 회원 항공사들을 공항 내 한 터미널로 이전시키는 ‘MUOR(Move Under One Roof)’ 프로젝트에 따라 공동 터미널에서 회원사들이 통합할 수 있도록 얼라이언스 허브를 구축해 왔다. 승객들은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간 환승이 간편해지고 공항 운영 과정 또한 크게 간소화됐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대표는 “히드로 공항은 우리 회원사에 중요한 허브 공항이다. 매일 수천 명의 승객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원사를 대표해 지난 10년간 그리고 향후 매일 우수한 여행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 히드로 공항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스타얼라이언스 공동 터미널인 제 2터미널은 23개의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가 이용하고 23개국 44개 도시에 하루 124편의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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