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0.19% 오른 5만3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유럽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폴란드에 생산 거점을 마련한다.
이날 이 회사는 11일(현지 시간) 폴란드 오폴레주 브제크시에서 신규 구동모터코아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동모터코아는 모터 내에서 회전하며 구동력을 발생시키는 전기차 핵심 부품이다.
이 공장은 10만m² 규모의 부지에 세워지며 내년 중순 완공될 예정으로 현대·기아차 전기차에 들어갈 구동모터코아 103만 대를 우선 생산한다. 향후에는 유럽 주요 전기차 메이커들을 공략해 2030년 이 공장에서만 연 120만 대 구동모터코아 생산 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 포항, 천안을 포함해 멕시코, 인도, 폴란드까지 국내외에 걸친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동아시아, 서남아, 북미, 유럽 등 주요 경제권역에 현지 생산 기지를 확보해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관세장벽 리스크도 해소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00년 12월 대우의 무역부문의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됐으며 2010년 8월 포스코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으로부터 지분 68.2%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
2020년 철강 가공사업을 물적 분할했다. 2023년 1월 LNG사업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합병했다.
무역업을 중심으로 자원개발, 인프라 개발·운용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철강, 곡물, 화학, 이차전지소재, 친환경차부품, 천연가스 등이 주요 품목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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