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 현재 29.83% 오른 679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KC그린홀딩스와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 개시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회사와 KC그린홀딩스는 지난 5일 장 마감 후 금융채권자협의회를 통해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됐다고 공시했는데 관리 기간은 오는 11월22일까지다.
두 회사는 경영난을 겪던 중 KC코트렐이 지난 2022년 발행한 전환사채(CB) 원리금을 갚지 못하면서 채무 문제가 커졌다.
한편 KC그린홀딩스는 1973년 설립돼 1994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2010년 회사분할을 통해 제조사업부문과 투자사업부문을 분리해 지주회사로 전환해 대기오염방지플랜트, 환경서비스(폐기물 소각·재활용), 신재생에너지(태양광발전소), 친환경제조사업을 하는 환경기업이다.
KC코트렐은 2010년 케이씨그린홀딩스로부터 인적 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환경오염방지시설에 필요한 기계장치 생산 및 태양광발전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환경산업 기업이다.
이 회사는 CCS(이산화탄소 포집)연구사업, RHDS(중질유 탈황촉매 재제조) 연구사업, 터널 집진기 연구 등을 수행하며 연구과제 사업화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신규사업으로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폐기물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설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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