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7분 현재 5.41% 오른 14만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오름세는 미국 달러 대비 원화(원·달러) 환율 강세 속에서 수혜 종목으로 꼽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수출 비중이 커 원·달러 환율 상승 시 수익성이 더 좋아진다. 작년 말 기준으로 환율이 10% 오르면 연간 이익이 179억원 가량 증가한다.
특히 이 회사의 주력인 중저압 배전 시장이 성장할 것이란 기대감도 크다. 지난달부터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매력이 부각되는 가운데 초고압 송전 시장에 이어 중저압 배전 시장의 초호황 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강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전력기기와 시스템의 제조 및 공급, 자동화기기와 시스템의 제조 및 공급, 그리고 녹색성장과 관련된 그린에너지사업을 하고 있다.
전력 부문에서 이 회사는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력에 대해 수용가까지의 전력 공급과 계통보호에 사용되는 전력기기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초고압 전력시스템사업도 하고 있다.
자동화 부문에서 동사는 산업용 PLC, 인버터 등의 자동화기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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