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분 현재 0.48% 오른 4만18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실적 개선 조짐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고 키움증권이 밝혔다.
본업이 적자일 가능성이 높지만 국내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 시그널이 포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77억원, 영업이익은 73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며 휠라 본업 부문은 영업손실을 지속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국내 채널 조정과 미국의 재고 부담 지속으로 휠라 본업의 실적이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국내를 중심으로 상황이 점점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 회사의 가장 큰 매력은 주주환원정책에 적극적이라는 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는 2026년까지 배당성향을 최대 50%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는 최대 5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휠라홀딩스는 가정용 섬유제품, 의복, 신발, 가죽제품, 시계, 화장품 및 골프장비 등의 제조, 도소매 및 수출입을 목적으로 1991년 7월 설립됐다.
2005년 FILA Global Group에서 독립, 2007년 FILA Global 상표권 및 사업권을 인수하고 전세계 라이센시를 통해 Royalty를 수취했다.
2020년 1월 휠라코리아를 물적분할한 후 휠라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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