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분 현재 1.53% 오른 9만3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 법인의 채널 영업이 정상회되면서 실적이 하반기부터 반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4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고 키움증권이 밝혔다.
또한 소비경기 회복 지연, 중국영업 체제 전환 따른 매출 공백으로 매출 성장률은 2% 상승으로 둔화되는 흐름이라면서도 중국 할인점 등 주요 채널의 수익구조 개선, 전사 원부재료 단가 하락 효과 등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6월을 저점으로 매출이 반등세를 보이며 실적개선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FW12M PER)도 8.6배 수준으로 음식료 주요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 폭이 크게 확대된 만큼 최근 주가 조정을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오리온은 2017년 6월 인적분할로 설립됐으며 음식료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초코파이를 위시한 여러 파이 제품과 포카칩, 오징어땅콩 등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매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성공시키며 높은 시장 지배력을 보이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큰 성장을 이뤄내고 있으며 소매점 판매강화를 통해 지역 및 채널망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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