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분 현재 29.97% 오른 1만184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이 회사가 스위스 소재 제약사에 약 59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날 개장 직후 깜짝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회사는 이날 개장 전 디바이오팜에 항체-약물접합체(ADC) 물질 'GENA-111'을 기술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선급금 500만달러(약 69억원)와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포함해 총 4억2600만달러(약 5864억원)다.
이에따라 디바이오팜은 지놈앤컴퍼니의 신규 타깃 ADC용 항체 'GENA-111'과 디바이오팜의 링커 기술인 '멀티링크'를 접목해 ADC 치료제를 개발·상업화할 수 있는 전세계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
지놈앤컴퍼니는 2015년 9월 24일 설립돼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생물학적 제제 연구 및 개발 사업을 한다.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얻어진 자료를 바탕으로 후보균주를 확보하고 이들 중 In vitro/in vivo 실험을 통해 관련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자체생산 시료를 활용해 단기 독성 및 효능 평가를 위한 in vitro 및 in vivo 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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