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0.15% 오른 6만5400원에 거래하고 있다.
1분기 실적 발표에 증권가에선 신중론을 보이고 있다. 실적 개선이 확인된 후에 투자해도 늦지 않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선 유통 업종에 유리한 수급이 만들어지면 체질 개선 매력이 부각돼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늘었다. 시장 기대치(230억원)보다 2배 높은 수치다. 매출은 7조2067억원으로 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4억원으로 작년 1분기 27억원의 11배에 달한다.
실적은 개선됐지만 이마트에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을 증권가는 권하고 있다. 실적 회복세가 곧 꺾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 직수입 등 다양한 채널로 구매, 제조한 상품을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소비자를 직접 대면하거나 인터넷, 모바일 등의 매체를 통해 비대면 판매한다.
대형마트 및 창고형 할인매장 154개점, 슈퍼마켓 263개점, 편의점 6,761개점, 복합쇼핑몰 7개점과 온라인 쇼핑채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공간 재구성과 상품구성 최적화를 통해 기존점 성장에 매진할 계획이며 신규 오픈 등을 통해 성장을 추진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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