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 현재 2.91% 오른 16만2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최태원 SK 회장이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관장에게 재산의 1조3800억원을 줘야 한다는 2심 판결이 나온 데 대한 후폭풍으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연이틀 뛰어오르고 있다.
주식이 분할 대상이 된다는 항소심 판단으로 재계에서는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통상 경영권 분쟁이 발발하면 의결권 확보를 위한 공개 매수 등의 시도가 이어지기 때문에 그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하는 패턴을 보인다.
SK는 1991년 설립, 2009년 유가증권에 상장했다. 2015년 8월 (구)SK를 흡수합병하고 사명을 SK C&C에서 SK로 변경했다. SK그룹의 지주사다.
주요 사업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자회사의 제반사업 내용을 관리하는 지주사업 및 IT서비스 등을 하는 사업부문으로 구분된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C, SK바이오팜, SK렌트카, 인크로스 등 총 694개사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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