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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저축은행 연체율 10% 육박…9년 만에 최고

김보람 / 기사승인 : 2024-07-22 11: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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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자 10명 중 6명, 3곳 이상 대출 받은 다중채무
▲ 사진=뉴시스

[CWN 김보람 기자] 고금리와 소비 침체 여파로 자영업자 저축은행 연체율이 1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자영업 대출자 10명 가운데 6명은 3곳 이상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라는 점이다. 이들의 평균 대출액만 4억2000만원에 달한다.

22일 한국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개인사업자대출 세부 업권별 연체율'에 따르면, 올해 1분기말 비은행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4.18%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3.16%) 대비 1.02%포인트(p) 치솟은 수준으로 2015년 2분기(4.25%) 이후 8년 9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전년 동기(2.54%)와 비교해도 1.64%p나 높다.

세부 업권별 연체율은 저축은행(9.96%)이 두드러졌다. 이어 △상호금융(3.66%) △여신전문금융사(3.21%) △보험(1.31%) 순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연체율 상승 폭은 △저축은행 4.79%p △상호금융 1.44%p △여신전문금융사 1.41%p △보험 0.62%p 등이다.

은행권 개입사업자 대출 연체율 역시 1분기 현재 0.54%로 2015년 1분기(0.59%) 이후 9년 내 최고점을 찍었다. 

자영업자들이 한계에 몰리는 만큼 여러 곳에서 돈을 끌어 쓴 다중채무자의 비중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다중채무자는 가계대출 기관 수와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 수의 합이 3개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1분기 자영업자 대출자(178만3000명) 가운데 다중채무자 비중은 57%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직전 2019년 4분기(57.3%)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대출액 기준으로는 전체 자영업자 대출(752조8000만원) 가운데 71.3%가 다중채무자 빚으로 나타났다.

자영업 다중채무자는 1인당 평균 4억2000만원의 대출을 안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양 의원은 "2금융권 연체율 급증을 보면 경제 실핏줄인 자영업자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정부는 과감하고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서 내수를 진작시키는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CWN 김보람 기자
qhfka7187@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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