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 현재 6.62% 오른 16만1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여력이 크다는 평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자회사 두산로보틱스의 주가 강세에 따라 보호예수 종료 후 일부 지분을 현금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하는 미래성장 전략을 제시할 수 있다고 전날 NH투자증권이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렸다.
한편 이 회사는 전날 주주총회에서 박정원 회장과 김민철 대표이사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보통주와 2우선주는 주당 2000원, 1우선주는 주당 2050원의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두산은 전자, 퓨얼셀 파워, 유통, 디지털이노베이션 등의 자체사업을 하고 있다.
전자 분야에서는 대부분의 전자제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인쇄회로기판(PCB)의 핵심소재인 동박적층판을 생산하며 퓨얼셀 파워는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발전용부터 주택용까지 풀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 회사들이 하는 사업으로는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두산큐벡 등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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