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 현재 1.32% 내린 10만49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데다가 배터리 투자 자금도 부담이 되고 있다는 이유로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내렸다고 유안타증권이 밝혔다.
2분기 매출을 1조8000억원, 영업이익 3760억원으로 예상하면서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6247억 원 대비 40% 줄어드는 수준이라며 정유 부문 실적 감익이 크고 배터리 부문은 적자 폭이 줄겠지만 여전히 2000억 원대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2∼3분기 정유와 배터리 부문이 동시에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배터리 부문의 경우 수율 90%, 가동률 90% 수준이면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는데 상반기 가동률은 70% 전후로 부진하다고 진단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가 2007년 투자사업부문을 할 SK와 석유, 화학 및 윤활유 제품의 생산 판매 등을 할 분할신설법인인 이 회사를 인적 분할함으로써 설립됐다.
2009년 10월 윤활유 사업부문을, 2011년 1월 석유 및 화학 사업부문을 각각 물적 분할했다.
사명을 SK에너지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변경했으며 2018년 9월 말에 회사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FCCL사업을 넥스플렉스에 매각 완료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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