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 현재 0.35% 오른 4만3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내년에도 유의미한 실적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이 기대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6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신규 지식재산권(IP, 트레저, 베이비몬스터) 강화로 단일 IP(블랙핑크)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완화될 것이고 내년에 블랙핑크 신보 발매·투어 재개가 더해지며 유의미한 실적 성장세가 확인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지난 1일 발매된 베이비몬스터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은 40만장이라며 역대 걸그룹 데뷔 초동 신기록이다. 데뷔 전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권 코어 팬덤을 선제적으로 확보해둔 효과라고 판단했다. 초동 판매량의 과반 이상이 중국·일본향이고 팝업스토어 상품 대량 구매자 대붑누 또한 외국인인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베이비몬스터의 데뷔에 힘입어 특유의 낮은 아티스트 활동 빈도에 따른 불확실성이 본격적으로 완화되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베이비몬스터의 경우 올해 1회 이상 추가 신보 발매 예정이다. 블랙핑크의 활동 재개 시 또한 열어두고 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및 일본과 중국 등 전 세계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블랙핑크, 아이콘, 악동뮤지션, 트레저 등의 인기 아티스트를 보유했다.
이 회사는 전속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이용한 용역사업 및 로얄티 사업은 아티스트의 영향력 및 스타성에 기반해 수익을 창출했다.
매출 구성은 상·제품 약 32.09%, 콘서트 공연 매출 약22.69%, 음악서비스매출 약 14.11%, 로열티 매출 약 10.75% 등으로 구성돼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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