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3분 현재 2.13% 오른 5만2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 1분기 방산 매출은 감소했지만 동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하나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6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9802억원, 영업이익은 44.8% 줄어든 46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453억원에 부합하는 것이다. 방산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LME 전기동 가격 상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2분기 평균 전기동 가격은 전년보다 3.2% 증가한 1톤당 8737달러가 예상되는 가운데 방산 매출 확대로 풍산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6% 늘어난 5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국내 방산 주식들에 대해 전반적인 재평가가 진행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추후 정부의 밸류업(가치 상승) 프로그램 본격 가동 시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풍산은 주식회사 풍산홀딩스의 제조사업부문을 승계해 2008년 7월 1일자로 인적분할방식으로 설립됐다.
울산 및 부산 등 4개 공장에서 생산 및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신동사업 부문에서는 동 및 동합금 소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방산사업 부분에서는 각종 군용 탄약과 탄약 부분품, 정밀 단조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인 해외 현지법인을 통해 미국과 태국 등에 대규모 생산, 판매 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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