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 현재 9.31% 오른 3만81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오름세는 인도 경제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인도성장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가는 5만원으로 상향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인도의 주택건설 및 인프라 붐이 향후 2~3년 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에폭시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은 필연적이라며 (국도화학은)현재 인도 에폭시 시장 내 점유율이 20~30%이며 내년 2배 이상의 증설이 예정돼 있다고 진단했다.
인도는 최근 자국 에폭시 산업 육성을 위해 수입 물량에 대한 반덤핑 제소를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 또한 중국과의 경쟁강도 완화 관점에서 긍정적인 포인트라며 현 주가는 2024년 기준 PBR 0.35배로 2020년 초 코로나 당시와 유사하며 역사적 최저점인 만큼 저점 매수를 권했다.
국도화학은 1972년 설립돼 에폭시수지, 경화제용수지와 폴리우레탄 원료인 POLYOL수지를 생산한다.
주력인 에폭시수지는 산업용 화학 소재로 전기전자, 우주항공, 도료, 토목건축 등 전산업분야에서 필수적인 고기능성 원자재로 사용된다. 6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유럽, 미국, 터키에 물류기지를 운영 중이다.
제품별 연간 생산능력은에폭시 약 62만t, 폴리올수지 9만t이며 에폭시수지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약 65% 수준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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