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1.13% 오른 1만4310원에 거래하고 있다.
계열사의 새 배당정책으로 배당수익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목표가 2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고 IBK투자증권이 밝혔다.
오리온제과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배당성향(지배주주)을 향후 3개년 동안 20% 이상으로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라며 최근 3개년(2021~2023년) 배당성향이 각각 11.5%, 9.6%, 13.1%라는 점을 감안하면 약 80%를 상향한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기존 배당정책은 잉여현금흐름에서 결정하는 구조로 투자에 대한 비용을 제거하고 지급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투자자에게는 아쉽게 작용할 수도 있지만 이번에 밝힌 배당 정책은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시켜준다는 의지가 반영된 정책으로 해석했다.
이번 배당정책 수립에 따라 오리온홀딩스 별도기준 영업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오리온홀딩스의 배당수익률도 증가도 기대된다고 봤다.
오리온홀딩스는 2017년 6월 1일을 분할기일로 인적분할을 해 자회사 지분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사업부문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주요 수익은 브랜드 사용수익, 임대수익, 종속회사 등으로부터 수취하는 배당금 수익 등이 있다.
이 회사와 종속기업은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 주요 해외국가에서 글로벌 제과기업으로서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