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 현재 2.34% 오른 1만2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 가맹점 관련 뉴스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본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NH투자증권이 판단했다. 이에 목표 주가 1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알리·테무 등의 중국 가맹점이 급속도로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 침투하고 있고 아직 전체 거래대금에 미치는 수준이 크지 않으나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며 이 회사는 작년 말부터 부각된 중국 플랫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들과 협의 중이라고 진단했다.
작년 신규 편입된 기업들(OTT, 여행사, 온라인샵 등)의 영업성과가 올해부터 온기 반영될 예정이며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 결제산업 내 최상단에 위치한 동사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461억원, 영업이익 98억원으로 봤고 이번 분기에 대형사의 편입은 없었으나 상반기·하반기 단위로 신규 업체 공개를 준비 중이라며 올해도 외형성장 확대에 우선순위를 두는 만큼 이익률은 시간을 두고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NHN KCP는 1994년 12월 설립돼 이후 2006년 1월 한국사이버페이먼트를 흡수합병했다.
2006년 7월 POS사업부문의 물적분할을 했으며 지난 3월 '엔에이치엔케이씨피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 회사는 종합결제기업으로 온라인결제, 오프라인결제, O2O 사업부문의 총 3개 사업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단순 결제서비스 제공사를 넘어 빅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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