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 현재 0.61% 내린 3만2450원에 거래하고 있다.
1분기 흑자전환에도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3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신한투자증권이 밝혔다.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매출 6조3500억원, 영업이익 92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이 적자였던 작년 4분기와 달리 흑자로 전환하지만 시장 기대치 1361억원은 크게 밑도는 수치이고 별도기준 매출은 5조2500억원, 영업이익은 438억원으로 예상하는데 이 역시 시장 기대치인(5조2500억원, 977억원)에 미치지 못한다고 진단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20% 가량 증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판가 인상이 아닌 원가 하락에 따른 이익 증가라는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주가 상승은 어려워 보이며 주가 레벨업을 위해서는 이익 증가 모멘텀 외 추가적인 변수가 작동돼야 할 것으로 봤다.
현대제철 지배회사와 연결종속회사는 당분기말 현재 철강영업부문(판재, 봉형강, 중기계 등) 및 기타영업부문(반제품, 부산물 등)을 하고 있다.
고로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 내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한편 2013년말 현대하이스코 냉연사업 부문을 분할합병해 자동차용 강판에 특화된 전문 기업으로 변모했다.
매출은 판재 51.5%, 봉형강 35.2%, 해외 판재 15.7% 등으로 이뤄져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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