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 현재 0.91% 오른 4만42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하이브리드 차량 및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유행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 주가를 5만8000원으로 41.5% 올렸다고 삼성증권이 밝혔다.
순수 전기차는 내연차량보다 주행거리가 짧고 충전 시간이 20분 이상 걸려 수요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며 이 때문에 하이브리드 차량과 EREV 기술이 부상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하이브리드와 EREV 때문에 가장 보수적이었던 새시 부품의 변화가 촉발됐다며 핵심 부품인 'IDB'(통합 동적 브레이크 시스템)과 'SDC'(전자식 서스펜션) 매출이 늘면서 한국 공장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중국·북미·인도 등의 실적이 더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HL만도는 2014년 한라홀딩스의 자동차부품 제조·판매업 부문이 인적분할돼 설립됐으며 2022년 9월 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이 만도에서 HL만도로 변경됐다.
차량의 제동, 조향, 현가 장치 등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에 관련된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업체다.
사업구조 안정화를 위해 현대·기아차 뿐 아니라 GM, Ford, 중국 로컬 OEM, 유럽 및 인도 완성차까지 고객다변화를 진행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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