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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기업부가 ‘청년청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CWN 조승범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소상공인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중기부 청년인턴이 참여하는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4월부터 청년인턴이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4.15)을 진행하고 청년몰과 청년창업사관학교 카카오 아지트 등 정책 현장 방문(5.20)을 진행한 바 있다. 소속 기관별로 현장 방문과 직원과의 1대1 멘토링도 추진해 왔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 세대에게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청년인턴 50여 명이 총 12개 팀을 이루어 정책 제언과 정책 홍보 2개 분야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청년 창업자 등으로 구성된 정책 모니터링단인 2030자문단이 멘토링을 진행한다.
중기부는 제출된 아이디어에 대해 정책 부합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을 평가한 후 우수 과제로 선정된 6개 팀에게 중기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중기부 정책 개선 및 홍보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조경원 중기부 청년정책 책임관 겸 창업정책관은 “청년의 시각에서 중소벤처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길 기대한다”며 “청년인턴의 경험과 정책 과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지현 청년인턴은 “기업과 창업지원기관 등 정책현장 방문을 통해 느낀 점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겠다”고 이번 경진대회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CWN 조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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